[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25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오는 4월 24일부터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3년부터 지속되어 온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전문 기획자 양성 사업으로, 공연 기획자 공급 확대와 역량 강화를 통해 전통예술 공연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연 기획에 관심이 있거나 실연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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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모집이 시작됐다./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
교육 프로그램은 총 6주간 진행되며, 공연 기획과 저작권, 공연 제작과 홍보 마케팅, 그리고 공연 실습과 영상 제작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특히, 1차 과정인 공연 기획과 저작권 분야에서는 기획서 작성 실습과 저작권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2차 과정에서는 무대, 음향, 조명 등 공연 제작 실무와 타깃 관객 설정을 통한 홍보 전략을 배운다. 마지막 3차 과정에서는 실제 공연 사례 연구와 영상 제작 실습을 통해 기획 실무를 심도 있게 익히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24일부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회차별 40명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의 미래를 이끌 유망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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