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유력 거론되는 가운데, 24일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뒷받침하는 책이 출간돼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출판사 더레드캠프를 통해 이날 출간된 책 ‘지금 한덕수’(저자 이혜진)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두 번의 탄핵을 겪은 대한민국의 정치가 복원되기 위해서는 국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저자는 책에서 한덕수라는 인물을 통해 현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가를 소개한다.  또 저자는 한 권한대행이 50여 년의 공직 생활 동안 국가적 위기 순간마다 시스템 복원에 기여해 온 인물이라는 점을 조명하면서 그가 ‘제7공화국’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한다.

이혜진 작가는 "책이 다가올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단순한 인물 평가를 넘어 '어떤 나라에 살고 싶은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개인의 카리스마나 이념적 성향보다 국가 시스템의 안정적 작동과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책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