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블랙 에디션 누아르 모델, 영업일 기준 11일 만에 999대 계약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르노코리아가 25일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을 통해 스피드의 미학을 프렌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고 전했다. 이는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최상위 트림에 포뮬러 1 등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 디자인을 온전히 담아냈다.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은 외관부터 알핀의 감성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전면 중앙에는 알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고 있고 루프는 고급스러운 메탈릭 블랙으로 마감됐다. 여기에 알핀 특유의 블루 컬러 포인트가 곳곳에 적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로 들어서면 프렌치 디테일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스티어링 휠과 팔걸이에 프랑스 국기 색상의 레드, 화이트, 블루 컬러 스티칭을 넣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실내./사진=르노코리아

아울러 실내 장식과 안전 벨트 역시 블루 컬러 액센트를 더해 알핀 특유의 개성을 완성했다. 시트와 도어 패널, 대시보드에는 그레인 코팅 패브릭과 알칸타라가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자인 요소 하나하나가 단순한 장식을 넘어 알핀의 정체성을 반영한 것이다.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은 ‘누아르’라는 이름으로 또 한 번 새롭게 해석됐다. 르노코리아는 4월 그랑 콜레오스의 한정판 블랙 에디션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를 선보인 바 있다.

999대 한정으로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는 기존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에 프렌치 블랙 감성을 더한 모델이다. 차량 외관은 올 블랙 로장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 글로시 블랙 사이드 가니시, 20” 올 블랙 피크 알로이 휠 등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블랙 사이드 스텝, 블랙 트렁크 엔트리 가드, 블랙 프리미엄 스포츠 페달 등 누아르 전용 디자인을 반영한 액세서리들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1부터 999까지 고유 번호를 갖는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가 장착된다.

그랑 콜레오스 에프스리 알핀 누아르는 공개 이후 영업일 기준 단 11일 만에 999대 전량 계약이 완료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SUV 본연의 실용성과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헤리티지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감성의 가치를 입증해낸 것"이라며 "성능을 넘어 디자인과 정체성까지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에스프리 알핀은 단순한 상위 트림이 아닌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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