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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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5.6원으로 전주 대비 9.2원 하락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5.6원으로 전주 대비 9.2원 하락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2월 첫째 주부터 11주 연속 하락 중이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08.7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45.3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최고가로 전주 대비 4.9원 내린 리터당 1703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7.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8.6원 하락한 리터당 1592.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2.7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2.2원으로 전주 대비 9.0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2월 둘째 주부터 10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평균 가격 리터당 1473.1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513.1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무역 갈등 완화 희망 신호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의 진정, 미국의 추가 이란 제재 발표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1.6달러 오른 리터당 68.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6.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82.3달러로 각각 전주 대비 2.6달러, 1.4달러 상승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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