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전남 영암국제카트경기장에서 진행된 모터사이클 레이스 이벤트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첫 번째 라운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혼다코리아가 한국 미니 모토 레이스(KMRF) 주최 하에 '혼다 MSX 컵', '혼다 커브 컵' 등 두 개 클래스를 브랜드 단일 모델로 참가하는 레이스다.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누구나 쉽게 미니 모토 레이스에 도전하고, 혼다 모터사이클이 추구하는 '펀 라이딩(Fun Riding)'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번 1라운드에는 총 28대의 엔트리가 등록됐으며, 이 중 17명이 올해 새롭게 참가한 신규 참가자였다. 본 라운드에서는 '혼다 MSX 컵'에서 최호진 선수(재호렌트게러지 팀), '혼다 커브 컵'에서 김종훈 선수(MBRR.NRC 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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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코리아가 전남 영암국제카트경기장에서 진행된 모터사이클 레이스 이벤트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첫 번째 라운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혼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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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모터사이클 레이스 진입 장벽을 더욱 낮추기 위해 3가지 주요 변화를 도입했다. 주최사가 대회 타이틀을 기존 KMRC에서 KMRF로 변경해 경쟁 중심 대회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방향을 전환했다.
또 레이스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을 위해 차량 개조에 관한 기술 안전 규정을 대폭 완화했다. △오일 주입구 와이어락 △연료탱크 오버드레인 캣치 탱크 장착 △체인가드 장착 △언더카울 장착 등 전문 테크니션이 필요한 항목은 권장사항으로 완화됐고, △유리류 탈거 △라이트 테이핑 등 일반인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업만 필수 요건으로 남겼다.
신규 참가자 유치를 위해 혼다코리아는 '혼다코리아 공식팀'인 MBRR팀을 통해 총 10대(MSX Grom 5대, 슈퍼커브 5대)의 대여 차량을 제공했다. 이번 1라운드에서는 이 가운데 7대가 출전했다.
이외에도 혼다코리아 공식팀 소속으로 참가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첫 출전 고객에게는 엔트리비(18만 원)를 전액 지원하며, 출전 차량 구매 시 소비자가의 15%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약 7개월에 걸쳐 총 4라운드로 운영된다. 2라운드는 6월 22일, 3라운드는 8월 10일, 4라운드는 10월 19일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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