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28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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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부대출 대상 법인 확대 △비대면 대출한도 확대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 공동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기업은행 플랫폼 연계 Easy-One 보증' 상품의 지원 대상을 기존 개인기업에서 법인기업까지 확대했다. 보증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법인도 개인사업자처럼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보증서대출 상품을 오는 5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이 출시되면 고객이 보증부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 영업점과 신보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을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는 뜻깊은 자리"라며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디지털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간편하고 신속한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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