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동서발전은 권명호 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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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다둥이 부모 직원 및 아이들과 이 이야기를 나눈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
‘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려는 이어가기(릴레이) 활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권명호 사장은 동서발전의 다둥이(4자녀) 부모 직원 및 아이들과 본사 사옥 10층 북카페 ‘꿈누리터(키즈존)’에서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고충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꿈누리터’는 가족친화적인 독서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에너지 분야 어린이 도서를 비치하고 북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권 사장은 “저출생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시대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우리 사회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명호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추천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육아시간제 조건을 기존 5세 이하에서 8세 이하로 확대하고, 영유아 양육직원의 전근 유예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가족친화 근무환경 조성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17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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