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를 방문해 청년금융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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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이번 방문은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청년들로부터 다양한 금융 고민을 생생하게 청취하고 향후 청년 금융 지원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소영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 가입 청년이 컨설팅 받는 현장을 참관하고,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입 청년은 “최근 고정지출이 많아져서 저축하기 어려워지는 등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수입과 지출을 파악하고 재무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상담사는 “지출관리의 어려움은 요즘 청년들이 주로 겪는 금융 고민”이라며 “향후 컨설팅을 제공할 때 청년의 고민들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유형화해 보다 실효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청년과 함께 청년의 금융 현실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청년금융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가 청년들이 생애에 걸쳐 자기주도적이고 슬기로운 재무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보다 많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컨설팅센터의 역할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누적 가입자 200만명을 앞두고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청년들의 안정적 자산형성을 위한 제도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부분인출서비스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은 자산관리에 대한 정보는 SNS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확보할 수 있으나 정작 각자의 재무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아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는 개인별 재무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만큼 청년들의 금융 고민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를 주요 자산관리 수단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인 홍보와 금융교육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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