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동원에프앤비(F&B)의 ‘양반’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대표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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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 양반김./사진=동원F&B 제공 |
국가대표 조미김 브랜드인 ‘양반김’은 1986년 출시 이후 약 40년간 사랑 받고 있는 장수 브랜드다. 양반김은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는 고급 원초를 엄선하여 두 번을 굽는 공정을 통해 가장 좋은 맛을 담아냈다.
양반김이 조미김 시장에서 1등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동원F&B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원초감별사’ 제도가 꼽힌다. 원초감별사는 김 포자를 뿌릴 때부터 원초를 관리하며, 수확기에 일일이 산지를 돌면서 원초를 수매한다.
또한 가장 좋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는 고급 원초를 골라 두 번을 굽는 공정을 거친다. 업계 최초 알루미늄 포장지를 김에 도입해 산소와 빛의 투과도를 줄였으며, 김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급 원초를 사용했다.
양반김은 현재 일본, 태국, 미국 등 30여 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2016년부터 할랄 식품 인증을 획득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국가로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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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 양반죽./사진=동원F&B 제공 |
1992년에 출시한 양반죽은 ‘상품죽’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없던 당시 ‘참치죽’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먹거리였던 죽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나섰다. 이후 동원F&B가 상품죽의 고급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출시한 ‘전복죽’이 인기를 얻으며, 뒤이어 ‘야채죽’, ‘밤단팥죽’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양반죽의 누적 판매량은 10억 개를 돌파했다. 양반죽의 인기 비결은 원재료 품질과 한식 노하우에 있다. 100% 국내산 찹쌀과 멥쌀을 함께 사용해 부드러움과 든든함을 동시에 담았고, 저어가며 끓이는 한식 전통 조리법을 구현했다.
현재 양반죽은 전복죽, 쇠고기죽 등 총 20여 가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2001년부터는 해외 수출도 시작했다. 현재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동원F&B는 양반의 새로운 슬로건인 ‘한식 맛의 오리지널. 양반’을 전방위적으로 알리기 위해 브랜드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고, 지난 21일부터 ‘한식에 답하다, 양반FESTA(페스타)’를 진행했다.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00만원 상당 여행 상품권부터 호텔 숙박권, 한우 선물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양반 제품과 함께한 순간이나 행사 소식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하면 된다.
또한 ‘맛’을 테마로 한 광고 영상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며, 양반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 ESG 활동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대표 한식 브랜드 양반을 알릴 계획이다.
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론칭 이후 꾸준히 한식 본연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상’ 시상식에서 한식 HMR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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