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CU는 최근 편의점 건강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맞춰 5월 대규모 고객 행사를 펼치고 편의점 건강 식품 카테고리의 전략적 육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CU 건강 식품은 전년 대비 매출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건강기능식품 판매 테스트 중인 명동역점은 지난달 건강 식품의 매출 역시 12월 대비 97.8% 증가했다.

대상 품목은 총 90여 종으로 각종 행사 적용 시 정상가 대비 최대 77.5% 저렴한 국내 최저가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CU는 먼저 총 50여 종 건강 관련 제품들에 대해 원플러스원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이중 제형 인기 품목인 종근당 멀티 비타 부스터샷, 밀크씨슬 파워샷, 비컴플 마그네슘 등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고함량 아미노산 이중 제형 ‘종근당 아미코어 프로틴샷’까지 행사를 적용한다. 

특히 차별화 식사 대용식 ‘한손한끼’의 높은 인기에 맞춰 기존 6종의 라인업에 신제품 딸기맛을 추가 출시하고, 전 품목 원플러스원 행사를 펼친다. 해당 제품은 휴대와 음용이 간편한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의 단백질 쉐이크로, 외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K편의점의 헬시플레저 대표 제품으로 입소문나며 출시 약 반년만에 매출이 22배 증가했다.

이외에도 CU는 대용량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각 건강 관련 제품을 박스 단위로 구매하면, 정가 대비 50~55%의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경품 추첨 스탬프 행사도 진행한다. 5월 한 달간 CU 건강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CU멤버십을 적립한 뒤, 행사 페이지 내 하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5개 이상 구매하고 100% 게이지를 달성하면 자동 응모되며, △여행 상품권 100만원 상당 3명 △혈당 측정기 10명 △CU상품권 1만 원권을 100명 중 추첨해 증정한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최근 국내 유통가의 핫이슈로 떠오른 편의점 건강 식품의 매출 호조에 발맞춰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전을 마련했다”며 “CU는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국내 유통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