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검사·수사관 파견해 자료 확보 시도
[미디어펜=최인혁 기자]검찰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제기된 전성배(건진법사)씨와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함이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을 하루 앞둔 13일 윤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모습. 2025.4.13/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씨와 관련된 의혹을 입증할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 중이다.

검찰은 통일교 고위 인사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뿐만 아니라 고가의 가방까지 전달한 정황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전씨에게 가방 역시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그 진위와 실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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