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유한양행이 지난 26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서울 상암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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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유한양행의 노을공원 숲가꾸기에 참가한 임직원 가족일동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은 2018년부터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함께 시작한 생물 다양성 증진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묘목을 노을공원에 지속적으로 심고, 가꿔 왔다.
특히 매년 봄에는 임직원들이 겨울동안 각 가정에서 키워온 도토리 묘목을 공원에 옮겨 심고 추가로 나무를 심는 작업으로 진행해 왔다. 이날은 생태 복원을 돕는 ‘도토리 씨드뱅크’를 조성하고 기존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자람터를 정비하는 활동도 함께 수행했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으로 매립지 위에 흙을 덮어 공원으로 조성됐다. 비가 오면 비탈면의 흙이 유실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어야 하는 곳이다. 유한양행은 이곳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숲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숲 가꾸기 활동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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