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시니어 합류, 제7기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창의적 생각·풍부한 경험, 조직문화·일하는 방식 혁신 기대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정부혁신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와 시니어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2025년 제7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하고, 지난달 30일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제7기 ‘농그라미+’ 슬로건 및 BI./자료=농식품부


그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활력 제고 등을 위해 ‘관행 격파왕 선발대회’, ‘혁신 소모임 활동’, ‘타 기관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혁신 활동들과 함께 그 성과를 웹툰과 영상일기(V-log) 등으로 공유·확산했고,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체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성과에도 불구하고 기성세대의 혁신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제7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에는 참여 대상을 MZ세대에 국한하지 않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시니어 공무원도 포함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혁신으로 공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 정부혁신 어벤져스 이름을 공모 및 투표를 거쳐 ‘각 세대가 소통하며 만드는 혁신 네트워킹’이라는 의미인 ‘농그라미+’로 새롭게 명명하고, 농식품부 혁신 비전을 대내·외에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슬로건과 BI도 제정했다.

제7기 ‘농그라미+’는 MZ세대 28명, 시니어 6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조직문화, 일하는방식, 혁신역량 3개팀으로 구분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그라미+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와 정부혁신 추진방향 공유, 우수 혁신사례 발표, 향후 활동계획 설명 등 참가자들의 혁신 다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농식품부 혁신책임관인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공직사회도 혁신이 필연적이다”라며, “농그라미+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낡은 틀을 깨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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