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화 '릴로 & 스티치'가 5월 가정의 달과 다가오는 어린이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 사진=영화 '릴로 & 스티치' 포스터


오는 4일~18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상상나라 광장에 약 10m에 달하는 자이언트 스티치 벌룬 포토존이 설치된다. 작품 속 하와이 배경 콘셉트를 살린 이국적 가든존이 구성된다. 

특히 4~6일에는 어린이 날을 맞이해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 액티비티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틀린 그림 찾기, 드로잉 체험, ‘스티치’ 가면 만들기 등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귀여운 굿즈도 제공된다.

4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5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협업도 진행한다. 

4일 축제 시작을 기념해 진행되는 가면 퍼레이드에서는 4.5m에 달하는 스티치 벌룬(풍선)이 잠수교 일대를 누비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시민은 누구나 스티치 가면을 쓰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잠수교 진입로에는 거대한 자이언트 스티치 벌룬 포토존이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까지 진행되는 피크닉 힐링존에는 스티치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꾸며진 텐트가 설치된다.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이해 극장 이벤트도 시작된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총 7개 극장에서 영화관에 놓여 있는 스티치 인형과 인증샷을 찍는 '스티치랑 노올자' 이벤트가 열린다. 메가박스에서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5개 극장에서 곳곳에 숨어 있는 스티치를 찾고 함께 있는 QR코드를 통해 경품을 수령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같은 기간 9개 극장에서 직접 '릴로 & 스티치' 컬러링 도안을 받을 수 있다. 

'릴로 & 스티치'는 외로운 소녀 ‘릴로’와 작고 귀여운 파란색 강아지 ‘스티치’가 완벽하진 않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족으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1일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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