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유한양행이 4월 한달 동안 임직원과 함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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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김지은 유한양행 사원, 최민규 굿윌스토어 과장, 홍재근 굿윌스토어 원장, 조민철 유한양행 상무, 황학선 유한양행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
유한양행은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원 재순환을 실천하고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을 통해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임직원 370명은 자발적으로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1만6000여 점의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외부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분류해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장애 직원의 급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의 편의를 위해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기부물품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회사 제출이 어려운 경우 택배를 통해서도 기부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택배비를 회사가 부담했다.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굿윌스토어와 2022년부터 처음 진행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 함께 자원 재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통한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제품 환경오염 저감 등 ESG와 연계한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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