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신경전에 의총 30분 지연 개최
[미디어펜=최인혁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김 후보가 오늘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후보의 일정에 따라 의원총회는 기존 11시에서 11시 30분으로 변경된다"며 김 후보의 참석 사실을 밝혔다.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대선 정책 발표를 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2025.5.9/사진=연합뉴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11시 국회에서 계획된 의원총회에 김 후보가 참석한다고 전하며 "단일화에 대한 당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론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의총에 참석해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당헌 74조에 규정된 '당무우선권'에 대한 권리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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