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6월 11일까지 교육생 모집
사업 동향, 개념, 산림정책방향 강의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산림청은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13차 기본교육 참가자 모집 포스터./자료=산림청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기업들의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산림교육원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은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민간기업과 기후대응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평소 국제감축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산림 부문 이행 목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개념 및 산림청의 정책 방향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 동향 및 추진 방법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이행 기반 구축 등의 강의를 마련했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인원은 선착순으로 75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산림교육원 누리집(fhi.forest.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기본과정 이수자의 경우 추후 9월 진행 예정인 심화 과정 신청 시 대상자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차준희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파리 기후변화 협정 제6조 진전에 따라 국외 탄소 감축실적 확보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현황을 공유해 민간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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