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이 배우 김고은과 함께 시즌3로 돌아온다.

티빙 측은 13일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이 내년 상반기 공개된다"고 밝혔다. 

   
▲ 배우 김고은. /사진=BH엔터 제공


이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성공적 결합은 드라마 포맷의 진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3년 만에 공개되는 새 시즌에서는 작가의 꿈을 이룬 유미 앞에 예측 불허의 로맨스가 찾아온다. 뜻하지 않은 사고처럼 설렘을 느껴버린 유미 때문에 잔잔했던 세포마을은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김고은은 한층 성장한 유미의 이야기를 더 유쾌하게 그려갈 전망이다. 특히 사랑, 이성, 감성, 작가, 출출 세포 등 유미와 함께 컴백할 사랑스럽고 자기주장 강한 세포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앞선 시즌을 함께 한 이상엽 감독과 송재정, 김경란 작가가 다시금 의기투합한다.

김고은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유미의 서사를 또 한 번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 배우로서 한 캐릭터를 긴 시간 동안 연기한다는 것도 굉장히 의미 있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즌을 이어온 시간만큼 성장한 유미가 인생에서 겪는 여러가지 변곡점들을 시즌3를 통해 잘 담아내고 싶다. 2021년부터 유미와 함께 시작한 여정이기에 모쪼록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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