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신입 장애대학생 135명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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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이룸센터에서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좌측)와
이인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제공. |
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09년부터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매년 진행해 오며,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민은행은 현재까지 2100여명의 장애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 화면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센스리더’, 보다 쉽게 조작이 가능한 ‘트랙볼마우스’ 등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대학 첫 학기를 보내며 노트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노트북으로 동영상 강의 시청과 과제는 물론 여가와 취미 생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노트북이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불편한 환경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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