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공개강좌 플랫폼 'K-MOOC'에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공개강좌 플랫폼 'K-MOOC'에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금감원은 새롭게 제작한 '실용금융(제4판)' 온라인 강좌를 누구나 인터넷·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K-MOOC에 개설·공개했다. 현재 금융위는 매년 두 차례 K-MOOC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받아 15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수강자에게는 이수증도 발급한다.

이날부터 수강신청을 받고, 오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15주간 1차 강의를 운영하게 된다. 이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2차 강의를 운영할 방침이다.

강의에는 실용금융 4판 교재 집필에 참여한 김상수 방송대 경제학과 교수, 서지원 생활과학부 교수, 한승엽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가 직접 강좌를 맡는다. 이들은 저축·투자·보험·연금·대출 등 금융상품과 재무설계·금융소비자보호 등 금융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일반 성인 등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최신 금융지식을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층이 빚투, 영끌 등 금융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현대 사회에 필수적인 금융역량을 갖춰 합리적 금융소비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