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 사진=디즈니+ 제공


▲ '수상한 파트너' 

배우 지창욱과 남지현의 환상적인 호흡과 열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일본에서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2017년 방영된 원작 ‘수상한 파트너’는 검사와 사법 연수생의 달달한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완성도 높게 어우러지며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 중 하나다. 

이번 일본판 리메이크는 냉철한 검사 '타테이시 하루토'(야기 유세이)와 당돌한 사법 연수생 '미야시타 사쿠라'(사이토 쿄코)가 우연한 첫 만남 이후, 예기치 않은 사건들과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점점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다. 뛰어난 검사 ‘타테이시 하루토’ 역은 일본 댄스&보컬 그룹 판타스틱스의 인기 멤버 야기 유세이가, 변호사를 꿈꾸는 법조 연수생 ‘미야시타 사쿠라’ 역은 여성 아이돌 그룹 히나타자카46의 전 멤버 사이토 쿄코가 맡아 지창욱, 남지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주연의 감성 판타지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디즈니+에 찾아왔다. 2008년 동명의 대만 영화 원작을 한국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피아노 선율 속에 감춰진 비밀, 캠퍼스 연습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청춘의 이야기가 시간의 벽을 넘어서며 애절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세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서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첫사랑의 순수함과 아픔을 동시에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원작의 대표곡 '시크릿'부터 들국화의 명곡 '매일 그대와', 두 주인공의 듀엣곡 ‘고양이 춤’ 등 감성적인 OST가 영화의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 '웰컴 투 렉섬' 시즌4

에미상 8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2관왕에 빛나는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웰컴 투 렉섬'이 시즌4로 돌아온다.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가 운영하는 영국 축구팀 '렉섬 AFC'의 드라마틱한 도전은 이번 시즌에서도 계속된다. 

지난 4년간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마법 같은 행보를 이어가며 연속 승격을 이뤄낸 ‘렉섬 AFC’는 20년만에 처음으로 EFL 리그 원에 들어가는 기적을 이뤄냈다. 하지만 경쟁 피라미드의 위로 향할수록 경기는 더욱 치열해진다. 새로운 수준의 경기 강도와 경쟁, 그리고 비용 부담까지 순탄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들은 또 한번의 기적을 향해 나아간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슈퍼볼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버밍엄 구단의 소유주 ‘톰 브래디’가 등장해 경쟁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 또한 배우 ‘채닝 테이텀’이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웰컴 투 렉섬' 시즌4는 매주 금요일 공개되며, 첫 주에는 2개의 에피소드가, 이후에는 매주 1편씩 만나볼 수 있다. 

▲ '마테오 레인: 알 덴테 스페셜' 

유쾌하고 지적인 스탠드업 코미디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마테오 레인’이 디즈니+에 찾아온다. '마테오 레인: 알 덴테 스페셜'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170만 명, 틱톡 팔로워 160만 명, 유튜브 구독자 110만 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코미디언 ‘마테오 레인’의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담았다. 

그는 이번 스탠드업 쇼를 오랜 친구와 함께하는 브런치 식사에 비유하면서 여행, 가족, 우정,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하면서도 재치 있는 시선으로 풀어낼 것임을 예고해 흥미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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