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날 전남 나주와 광주에서 민주주의 성지인 광주·전남을 첨단산업과 과학 발전 중심으로 이끌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토요일인 오늘 이 후보는 빛의 혁명의 근원인 광주 정신을 계승하고, 광주·전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오전 11시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소멸 해결, 5극3특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완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연간 500만 관광도시이자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성장 중인 나주 발전의 꿈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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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정읍시 정읍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16 [공동취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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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2시 30분 광주 집중 유세에서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네 번째 민주 정부 수립해달라고 할 것”이라며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호남을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으로 재생에너지 핵심으로 이끌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후 4시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e스포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며 “이 후보는 게임특별위원회 발족 등 게임이 K-콘텐츠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중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5·18 전야제 참석이 예정돼 있다”며 “광주 시민과 전국에서 모인 국민의 곁에서 국민주권의 충직한 대리인으로서 국민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처럼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렸다”며 “이 후보는 광주 정신을 이어 국민통합과 경제 강국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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