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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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2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80포인트(0.45%) 상승한 2615.2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9.26포인트(0.74%) 오른 2622.6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5억원, 기관은 7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1억원어치를 팔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인은 코스닥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448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7.8원 내린 1390.0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낙폭을 전부 만회하며 강보합 마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국내 증시 주요 종목들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90%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는 3%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9%)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26%), KB금융(0.95%), 기아(0.22%) 등도 상승세다. 다만 다수 종목들이 개장 직후 대비로는 상승세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아울러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진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도 주가가 3% 넘게 빠지며 역대 최저가를 재차 경신한 모습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82포인트(0.96%) 오른 720.57을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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