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돌을 맞이해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행사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오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충실한 IP(지식재산권) 구현과 쉬운 난이도의 참여형 콘텐츠로 오랜 유저들 뿐만 아니라 게임에 관심이 없는 방문객들까지 사로잡았다.
|
 |
|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서비스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행사 현장./사진=이승규 기자 |
20일 크래프톤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펍지 성수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서비스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게임을 사랑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서비스 7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게임을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사격 게임 △스톱워치 게임 △게임 시연장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QWER 축하 공연 입장권, QWER 포토카드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마운틴듀의 컬래버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모배 명사수(사격 게임)는 총을 장전해서 표적을 맞히는 콘텐츠다. 3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7점을 획득할시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 표적이 멀지 않고 영점 조절이 어렵지 않아 감만 잡으면 비교적 쉽게 미션 클리어가 가능하다.
피지컬7(스톱워치 게임)은 6.3초부터 7.7초 사이에 버튼을 누르는 미션이다. 시간 범위가 널널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 만의 틴케이스를 만드는 틴꾸존도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틴케이스에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한 스티커를 붙여 꾸밀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IP를 배경으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부스도 마련됐다.
|
 |
|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서비스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현장에는 게임 유저들과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사진=이승규 기자 |
건물 내부는 게임 시연장, 카페, 공연장으로 구성됐다. 게임 시연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직접 플레이하는 콘텐츠다. 미션 클리어를 위해서 다른 콘텐츠보다 시간이 더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쾌적한 냉방 시스템 덕분에 원활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크래프톤의 노력이 돋보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론칭할 때부터 플레이한 A씨는 "게임을 충실히 구현한 덕분에 행사장을 즐길 있었다"라며 "참여형 콘텐츠들 사이에도 팬들에 대한 배려가 묻어있어 추억을 되새김질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높은 접근성과 쉬운 난이도의 콘텐츠도 호평 받았다. 방문객들과 QWER 팬 층을 중심으로 신규 유입이 기대 된다는 얘기도 나왔다.
5년 동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플레이한 30대 B씨는 "유명 가수와 콜라보를 통해 유저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행사 홍보가 됐으며, '겜알못‘이더라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이 배치된 점도 인상 깊었다"며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게임에 관심을 갖고 신규 유입까지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24일 행사장에서 QWER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QWER은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 등 네 명으로 구성된 4인조 걸밴드로,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