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KT는 동작구청과 함께 사당역 8번 출구 인근 교통섬에 전국 최초 ‘스마트 안전 쉼터’ 1호를 조성해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 본부장과 박일하 동작구청 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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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 본부장이 스마트그린쉼터 오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KT 제공 |
KT는 전국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를 최첨단 AX 기술을 활용한 지역 주민을 위한 스마트 생활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 쉼터는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조성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공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안전 쉼터는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 청정 시스템을 설치했다. KT 텔레캅 실시간 관제센터와 연결된 비상벨과 실시간 모니터링 CCTV 시스템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하며, 필요시 지자체 경찰서와 소방서도 긴급 출동한다. 또한 지역 정보, 교통 안내 및 공공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정보와 함께 스마트폰 급속 충전, 무료 와이파이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안전 쉼터를 긴급 대피, 미세먼지 대응 공간 등으로 활용해 향후 도시 재생 및 스마트 시티의 핵심 요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1호점 오픈에 이어 2호점과 3호점 추가 설치를 준비 중이다.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본부장)은 “KT의 A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전 쉼터는 동작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자체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기존 인프라의 재활용과 디지털 전환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AI 기반 안전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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