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동명아동복지센터에 연간 5000만원 상당 후원
본사 임직원, 아동들의 문화체험활동 지원 위해 매년 일일 보호자 역할
[미디어펜=박준모 기자]고려아연은 동명아동복지센터에 15년째 후원을 이어가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의 일일 보호자로서 대형 키즈카페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16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대형 키즈카페에서 진행된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고려아연 본사는 물론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 켐코(KEMCO)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복지법인 동명아동복지센터 초등부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일일 보호자 역할을 수행했다.

고려아연은 올해로 15년째 동명아동복지센터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연간 5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심리정서 △아동발달 △자립지원 사업 등에 활용한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매년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0여 명의 임직원들이 7~8세 시설 아동들과 함께 서울대공원 놀이기구 체험활동에 함께했다. 평소 보호자와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시설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다.
 
올해 봉사활동 장소를 대형 키즈카페로 선정할 때에도 동명아동복지센터 초등부 아동들이 체험을 희망한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활동 당일 아동들은 임직원들과 짝을 맺고 다양한 놀이활동을 함께 체험했다. 

임직원들은 각종 운전·낚시·농구와 같은 오락기부터 장난감을 활용한 역할놀이, 트램폴린, 볼풀존 체험 등 평소 아동들이 자주 접하지 못하던 활동들을 마음껏 경험해볼 수 있도록 3시간 내내 함께하며 추억을 남겼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고려아연은 올해로 15년째 동명아동복지센터를 후원하고 있으며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 센터를 퇴소한 아동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이 사회 든든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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