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600선 주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600선 주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사진=김상문 기자


2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67포인트(0.14%) 상승한 2597.3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90포인트(0.38%) 오른 2603.57로 개장한 이후 2600선 주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00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440억원, 54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다만 외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2919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3.2원 오른 1384.5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3대 지수가 혼조세 마감하며 명확한 방향을 잡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이 하원을 통과했음에도 10년물 국채 금리는 4.53%를 기록하며 다소나마 진정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마찬가지여서 불안감이 완벽하게 진정되진 않은 모습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0.73%)와 SK하이닉스(1.96%)가 나란히 오르고 있으며 KB금융(1.86%)도 상승세다. 그러나 다른 상위주들은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도 2% 안팎의 낙폭을 기록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1.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현대차(-0.77%), 기아(-0.56%) 등도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3포인트(-0.17%) 내린 716.4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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