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이다.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 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시설을 집중점검하고자 이뤄졌다.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 안전 보호 조치 확인과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고 강력해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점검 후 부적합 시설·장비 등에 대해 즉각적인 보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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