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쌍용C&E는 지난 25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쌍용C&E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 첫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쌍용C&E 임직원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공동의료지원단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복합문화센터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혈압∙혈당 검사, 진맥 상담, 침∙물리 치료, 약처방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당초 오전 10시부터 진료를 계획했지만 시작 전부터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시간을 앞당겨 진료해야 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쌍용C&E는 지역별 마을회관과 임시 진료소를 오가는 차량을 수시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의료진료를 도왔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은 사전 신청을 받아 의료지원단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는 서비스를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시 진료소를 찾은 한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쌍용과 동국대 한방병원의 의료진에 고마움을 표현하며, 평소 의료진료가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편의를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쌍용C&E 관계자는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월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로 15년차에 접어든 의료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C&E는 올해 하반기 동해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료봉사 외에도 지역 농산물 구입, 마을 대청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상생발전과 화합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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