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최근 '비스포크 AI' 제품군의 특장점을 위트 있게 표현한 글로벌 광고 영상 7편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현실 공간에 초현실적인 가상 그래픽을 입힌 콘셉트로, AI 기반 가전의 편의성과 성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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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이색 광고 영상의 스틸컷./사진=삼성전자 제공 |
이번 광고에 등장하는 제품은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통합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등이다.
‘비스포크 AI 콤보’ 편에서는 뉴욕 자유의 여신상 옆에 초대형 세탁건조기가 등장해 잿빛 먹구름을 하얗게 세탁·건조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비스포크 AI 무풍에어컨’ 편에서는 건물 옥상에 설치된 대형 에어컨이 AI칩을 탑재하며 실내외로 청량한 바람을 퍼뜨리는 모습이 구현된다.
특히 ‘비스포크 AI 제트 400W’ 편에서는 강력한 흡입력을 강조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초강력 흡입력이 주변 사물을 빨아들이고 급기야 피사의 사탑까지 수직으로 세운다는 설정이다. 해당 제품은 무선 청소기 중 최대 400W의 흡입력을 구현, 280W 이상의 제품군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이 같은 창의적 연출은 전 세계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외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며, 유튜브 등 소셜 채널에는 4만여 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송정은 상무는 “집안일의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비스포크 AI의 편의성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알리고자 했다”며 “재미와 기술을 동시에 담은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각국 법인의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 전달을 넘어, 가전제품이 삶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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