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 이수철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7번째)과 유국종 부산광역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8번째)이 28일 아침 걷기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에 쌀 간편식을 전달하며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농협 제공


농협경제지주는 부산시교육청에서 추천한 스포츠 꿈나무 20명을 대상으로 국내산 백미와 다섯 가지 잡곡을 혼합한 농협쌀맛선의 구독상품 '균형미(米)'를 월 1회 연말까지 정기후원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아침 걷기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15개교를 선정해 아침식사용 쌀 간편식 제품을 제공하고, 관내 연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락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견학 및 '행복米밥차' 등을 지원해 쌀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 대표는 "청소년의 아침 결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이번 아침밥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촉진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의미있는 활동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아침 걷기운동과 아침밥 먹기는 건강한 신체 성장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도, 정서적 안정,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며 "농협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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