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개발·글로벌 시장 개척 등 협업 추진
[미디어펜=박준모 기자]LIG넥스원이 AI(인공지능) 기반 자율운항 분야의 대표적인 테크기업인 미국 쉴드AI와 유무인복합·자율작전 시스템 등 미래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솔루션 개발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왼쪽)와 브랜든 쳉 쉴드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8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 현장에서 ‘미래전장에 특화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쉴드AI와 ‘미래전장에 특화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쉴드AI의 무인화 플랫폼과 무장체계, 센서를 비롯한 LIG넥스원의 임무장비 통합 △유무인복합 임무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작전 체계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검토·추진한다.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며, 이를 뒷받침할 운영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통합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무인체계,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쉴드AI의 검증된 AI 플랫폼을 접목해 진화하는 전장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무기체계 R&D(연구개발)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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