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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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디어펜DB |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당 2.5원 내린 1633.3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이 전주 대비 2.3원 하락한 1705.4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고, 대구는 2.2원 내린 1595.1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643.5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는 1600.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3.1원 내린 1498원을 기록했다. 5개월여 만에 15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7월 증산량 확대 가능성에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3달러 내린 64.2달러였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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