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지난달 31일 돈암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준비 중인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본교초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성신여대가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캠퍼스로 초청해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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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본교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입학설명회를 듣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성신여대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설치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보다 약 1.5배 증가한 60여명의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행사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중심의 입학설명회(전형 안내, 입시 결과 공유 및 장애학생지원센터 지원 소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모의면접(사전 제출 자료 기반의 실제 면접 체험 및 개별 피드백 제공) ▲1:1 맞춤형 입학상담 등으로 진행되었다.
노신경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수험생들에 비해 입시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공정한 대입준비를 지원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자리”라며, “성신여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의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사범계열 모집(8명)이 새롭게 신설되어 전년 대비 모집 인원이 확대(23명)된 점이 주목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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