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속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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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속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포인트(0.05%) 높아진 2698.9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6포인트(0.18%) 내린 2692.91로 출발한 뒤 강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8억원, 125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241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1.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6%), HD현대중공업(5.55%), 삼성전자우(0.54%)는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0%), LG에너지솔루션(-0.52%), KB금융(-4.12%), 현대차(-0.70%)는 내렸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71개, 하락종목은 525개를 기록했다. 4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2031만주, 거래액은 7조9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94포인트(0.81%) 높아진 740.2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7억원, 1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6.06%), 레인보우로보틱스(1.70%), 파마리서치(4.99%), 휴젤(1.36%), 에이비엘바이오(0.12%)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78%), HLB(-3.11%), 에코프로(-1.64%), 펩트론(-1.08%), 리가켐바이오(-0.17%)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3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앞두고 기대감과 차익실현이 공존하는 가운데 오후 들어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7.0원 내린 1373.1원에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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