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신임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했다.
위 실장은 제22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미국대사관 정무공사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 풍부한 외교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20대 대선 때도 이재명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실용외교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22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 정책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
 |
|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2025.6.4./사진=연합뉴스
|
위 실장은 1954년 9월 전남 장흥 출생으로 익산 남성고를 거쳐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 대통령은 “위성락 안보실장은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첨단 국방,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