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기간 공보단장·수석대변인으로 최선 다해...주어진 역할에 최선 다할 것”
민주 원내대표 선거에 김병기·서영교 출마 의사 밝혀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불출마 선언과 함께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고 그동안 공보단장 겸 수석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6.5./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이날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은 후 오는 1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김병기 의원과 서영교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도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그는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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