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 낮 최고 27도, 경기·강원·제주 한때 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화요일인 10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특히 대구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인천·울산 18도,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20도, 강릉 22도 등으로 출발하겠다. 

   
▲ 화요일인 10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특히 대구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겠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전남동부와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대전·청주·광주·울산 등이 30도로 예상되며, 대구는 낮 한때 33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서울도 27도까지 올라 낮 한때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내일 전국 날씨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낮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10㎜,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5㎜ 미만이다. 제주도는 9일부터 이틀간 5∼20㎜의 비가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중부내륙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 외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은 오전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또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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