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고객 상담 서비스인 '상담챗봇'을 자사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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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는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고객 상담 서비스인 '상담챗봇'을 자사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
상담챗봇은 2018년 처음 도입된 24시간 무중단 상담 서비스로, 고객들이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이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준다. 지금까지는 카카오톡의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채널을 통해서만 챗봇 상담이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은행 앱에서도 챗봇 상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앱의 고객센터 메뉴에서 '상담챗봇'을 선택하면 된다.
또 챗봇의 자동 답변 기능도 추가된다. 가령 카드 비밀번호 입력 오류가 발생할 경우, 10분 내로 앱의 '상담챗봇'을 선택하면 별도의 문의를 남기지 않아도 알아서 '카드 비밀번호 재설정 방법' 등 해결책을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카뱅은 30만개 이상의 질문 데이터를 학습시켰으며, 매주 1회 이상 추가 학습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복잡한 질문에도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카뱅 관계자는 "앱 내에서 챗봇 상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하려는 고객의 니즈가 많아짐에 따라 상담 채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더 편리한 비대면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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