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국제적 연대의 정신을 기리며 후손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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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 한국전 참전기념관’에서 열렸으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장학생을 비롯해 이상화 주필리핀 대사, 필리핀 군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웰스뱅크 최성현 법인장이 우리금융그룹을 대표해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와 미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6.25전쟁에 병력을 파병한 소중한 우방국”이라며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선대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세상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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