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와 산림자원 공급망 구축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농협금융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와 산림자원 공급망 구축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이번 협약은 NH농협금융 계열사인 NH-Amundi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ESG펀드의 적립기금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한국산림인증제도(KFCC)의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 농협금융은 지주 계열사들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선 협약에 따라 농협금융은 산림경영 확산을 위한 금융지원 외에도 산림자원 공급망에 포함되는 기업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보호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자 기업의 ESG 책임을 이행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산림을 지키고 확산시키는 것에 우리 모두가 앞장설 때, 미래세대의 삶도 함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ESG경영 기반을 지속 구축하고 비즈니스 적용 본격화'라는 비전 아래, 올해 7대 중점과제·10대 중장기 발전과제 등을 중심으로 기업 ESG경영지원 뿐만 아니라, ESG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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