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일 '2025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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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규제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서비스를 기간이나 장소 규모 제한 등 일정 조건하에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다.
투자 유치 설명회는 2022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1~4회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참여한 28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승인기업 10개사와 30여 개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 운용사인 인터밸류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기관과 함께 500 글로벌, 스트롱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도 최초 참석해 혁신 기술과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 향후 성장계획 등에 관심을 보였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앞으로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확인된 규제특례 성과의 후속 사업화 지원으로 차세대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산업부와 KIAT는 승인기업의 투자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20개 승인기업을 선정해 투자 유치 전략 수립과 발표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투자사 연계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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