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개식용 종식 위한 국민참여형 서포터즈 활동
반려동물 분야 활동가들로 구성, 1기 13명 선발
‘동물복지강화’ 인식 제고 계기, 2기 추가 모집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오는 2027년 2월, 완전한 개식용 종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부의 대국민 인식 개선 사업이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 서포터즈인 ‘멍뭉프렌즈 1기’가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 멍뭉프렌즈 2기 모집 온라인 배너./자료=농정원


‘멍뭉프렌즈 1기’는 개식용 종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영향력 있는 온라인 자료를 제작하고, 홍보 활동을 하는 반려동물 분야 활동가들로 구성됐다.

앞서 농정원은 동물을 사랑하면서 누리소통망(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공모 과정을 거쳐 멍뭉프렌즈 서포터즈 1기 최종 1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을 통한 메시지는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 달라진 하나의 선택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든다”로,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식품에 대한 ‘개인 자유 억압’으로 오인되기도 하는 개식용 종식을 ‘동물복지강화’라는 시대적 과제의 인식 제고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농정원은 멍뭉프렌즈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초복인 7월 20일과 중복인 7월 30일이 있는 7월과 말복(8월 9일)이 있는 8월 두 달간 ‘개식용 금지 집중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추가로 2기 서포터즈를 모집해, 개식용 관련 다양한 주제의 창의적인 자료를 제작하고,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윤동진 농정원 원장은 “개식용종식법 제정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서포터즈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국민이 직접 ‘개식용 금지’ 자료를 만들고 알리는 만큼, 더욱 공감대 높은 메시지로 사람들의 인식 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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