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5일 '수은 IT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수은은 이번 현충일 연휴 기간 최종 이전과 동시에 운영을 개시해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독립 IT센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은은 지난 2019년 건축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달 용인시청으로부터 IT센터의 사용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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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2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수은 IT센터의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
센터는 987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전산동과 지하 1층 및 지상 4층 규모의 업무동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와 조화를 위한 환경 친화형 건물로 건축됐으며,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을 각각 획득했다.
수은은 IT센터 구축 과정에서 주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전력·통신 이중화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안전·확장·가용성을 대폭 강화하고, 무중단·무장애 운영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실시간 성능 및 장애 AI모니터링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플랫폼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IT자원의 운용과 선제적 장애 징후 탐지, 예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IT센터는 수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서 50년의 디지털 미래를 열어갈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 수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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