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시민 소리 경청...“정부, 든든한 민생 버팀목 될 것”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 앞에서는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과감한 재정 투입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한 식당에서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 2025.6.26./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전날 국회에서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마친 뒤 대통령실 인근 식당에서 치열한 생업의 현장에서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며 “이분들의 이야기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현실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안이 하루빨리 통과돼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민 여러분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도 든든한 민생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 삶을 세심히 살피고,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의 새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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