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서울·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28일부터 1400원에서 150원 오른 1550원이 된다.

   
▲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이날 첫차부터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됐다.

현금으로 낼 때는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 모두 1650원으로, 기존보다 150원 인상됐다. 카드 기준 청소년 기본요금은 900원으로, 100원 올랐다. 

어린이 요금은 현금과 카드 모두 500원에서 550원으로 올랐다.

평일 지하철 첫 차부터 오전 6시30분 사이에 교통카드를 찍으면 적용되는 ‘조조할인’ 요금도 올랐다. 일

반 기준은 1120원에서 1240원으로 120원 올랐다. 청소년 조조할인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으로 인상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며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총 3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3년 10월 150원을 인상했고 인천, 경기도와 2차 인상 시기를 논의해 이날부터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