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30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38포인트(0.24%) 오른 3063.42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억원, 89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홀로 901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0.88%), LG에너지솔루션(3.13%), 두산에너빌리티(3.65%), KB금융(0.09%), NAVER(0.19%)는 올랐다. 삼성전자(-0.90%), 삼성바이오로직스(-0.10%),  삼성전자우(-1.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4%)는 내렸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9p(0.31%) 내린 779.17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89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 37억원어치씩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9%), HLB(1.05%), 에코프로(2.45%), 휴젤(0.68%)만이 올랐다. 알테오젠(-1.97%), 레인보우로보틱스(-0.79%), 펩트론(-8.34%), 리가켐바이오(-2.99%), 클래시스(-1.29%)는 내렸다. 파마리서치는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중 예정된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고용, 한국 수출 등 메이저 경제 지표가 대기 중으로 관세의 실물 경제 영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증시 내에서는 상법 개정안 속도 조절 여부가 관건"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보다 3.60원 오른 1361.0원으로 출발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