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디즈니+가 동양의 12지신 설화를 모티브로 광활한 유니버스를 선보일 '트웰브'를 8월 23일 공개한다.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등이 출연한다.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 '트웰브' 스틸컷. /사진=디즈니+ 제공


마동석은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12천사의 리더이자 호랑이를 대표하는 ‘태산’ 역을 맡는다. 그는 수천 년 전 봉인됐던 힘을 풀고 인간 세상에 다시 나타난 강력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12천사와 함께 고군분투한다. 

천사와 인간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이자 까마귀를 상징하는 ‘오귀’는 박형식이, 차세대 대장 자리를 꿈꾸는 재간둥이이자 원숭이를 상징하는 천사 ‘원승’은 서인국이 책임진다. 

또 수천 년 전 전투로 악귀와 함께 특별한 힘이 봉인된 용을 상징하는 천사 ‘미르’ 역엔 이주빈이 낙점됐다. 

고규필은 돼지를 상징하는 천사 ‘도니’ 역으로, 강미나는 싸울 땐 투견처럼 날렵하지만 인간을 지키고자 하는 따스한 심성을 지닌 개를 상징하는 천사 ‘강지’ 역으로 분한다. 

성유빈은 재빠른 판단력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쥐를 상징하는 천사 ‘쥐돌’ 역을, 안지혜는 말을 상징하는 천사 ‘말숙’ 역을 맡았다. 

뱀을 상징하는 천사 ‘방울’ 역에는 신예 배우 레지나 레이가 이름을 올렸다. 

성동일은 신에게 유일하게 선택받은 특별한 능력의 인간이자 12천사의 관리자 ‘마록’ 역으로 작품의 묵직한 중심축이 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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