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유미가 지난 5월부터 활동해온 프로젝트 팀 'MMRD(엠엠알디)'의 정체를 공개했다. 

MMRD는 유미와 베이시스트 박영신의 협업 프로젝트다. 음악이 주는 깊이와 여운을 통해 일상 속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 MMRD 앨범 커버. /사진=유미스타 제공


팀명은 유미가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직접 운영 중인 라이브 카페 '목마르다(Mokmareuda)'에서 따왔다. 

현재 유미는 11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함께 '목마르다'에서 매주 목요일 정기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 중이다. 그는 MMRD 관련 신곡 발표부터 작업 과정, 팬 소통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숫자를 활용한 앨범 시리즈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5월 앨범 [5]의 타이틀곡 '봄이니까(Because It's Spring)', 6월 앨범 [6]의 타이틀곡 'Hey June'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미는 "앨범마다 숫자를 붙이는 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들을 하나씩 기록해 나가고 싶어서다"라며 "가능하다면 매달 하나씩, 각기 다른 감성과 결을 담은 앨범을 꾸준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유미는 최근 '목마르다 카페'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활발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리누, 위치스X물도둑, K2 김성면, 김현정, 현진영 등과 공연 및 콘텐츠 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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