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남측 3만7000여 가구 신흥주거벨트 중심 단지로 우뚝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디벨로퍼 HMG그룹의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청주 서원구 일대에 3만7000여 가구 규모 신흥주거벨트의 중심 단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피고 있다./사진=HMG그룹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주시는 반도체∙이차전지와 같은 첨단 산업의 기업입주와 방사광가속기 유치∙특례시 추진 등 대형 호재를 바탕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청주시 인구는 지난 5월 기준 88만3169명 (외국인 포함)으로 100만 인구를 바라보고 있다. 늘어나는 인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신흥 주거지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청주 남부권인 서원구에 도시개발과 택지개발∙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원구 일대에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3949가구) 을 비롯해 분평2지구(9000가구)∙분평·미평지구(1351가구)∙지북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4484가구)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개발이 진행된 동남지구·방서지구·지북지구∙가마지구 등과 함께 향후 약 3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신흥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원구는 대규모 도시개발과 택지개발 등을 통해 도로 및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고, 생활 편의시설과 공원 등이 조성되면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김한모 회장의 HMG그룹은 서원구 장성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의 견본주택을 지난달 27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 단지로, 청주 도시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될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개발이 완료되면 서원구 일대 주거 및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인구 유입이 촉진되면서, 청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청주시 도시개발사업 중 가경 ∙ 홍골지구와 대농지구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현재 청주에서 진행중인 사업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 개발된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총 3949가구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초등학교 부지 (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수변공원과 가로공원 등 공원 3곳의 녹지공간과 산책로도 구축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청주 구도심과 택지지구·산업단지를 잇는 자족 생활권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가 앞에 있으며, 1·3순환로와 강서IC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청주 시내외는 물론 인근 대전시∙세종시∙오송∙오창 방면 등으로의 이동이 쉽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제2생명과학단지·청주일반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는 물론, 현 조성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청주그린스마트밸리·청주하이테크밸리·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등이 모두 차량으로 30분 이내 이동 가능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12개동∙전용면적 59~112㎡∙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5~112㎡ ∙ 65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59㎡ 793가구는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며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민간임대가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같은달 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9~10일 계약을 실시한다. 일반분양 역시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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